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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인천공항공사, 식음?서비스 분야 11개 사업자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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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임대료 지원 확대, 사업자는 고용유지 위해 노력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


파이낸셜뉴스

5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인천공항 입점 11개 주요 식음·서비스 사업자 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 여섯번째)이 협약 체결 후 인천공항 식음·서비스 분야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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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에 입점한 11개 주요 식음·서비스 사업자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일 인천공항에 입점한 신세계,신라,롯데 등 대기업 면세점 3개사와 상호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는 인천공항 상업시설 전체로 상생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지넌 1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지원방안의 충실한 이행, 상업시설 사업자의 고용안정 노력, 향후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공동노력 경주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장 임대료 감면비율을 50%에서 75%로, 중견·대기업의 경우 20%에서 50%로 감면 폭을 대폭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업시설 지원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며, 식음·서비스 분야 사업자 역시 사업장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모범적인 상생·협업모델을 확립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공사와 공항산업 생태계의 공존공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음·서비스 분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영업환경 악화로 기업의 존폐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공사의 대폭적인 지원 확대로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공사의 지원확대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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