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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2022년 고1 전체 적용···알차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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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훈 기자]
국제뉴스

경북교육청이 지난달 30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37개교와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12개교의 교감과 담당교사 98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과제와 학점제형 학교 환경 조성 방향에 대한 연수 모습(사진=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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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구·선도학교를 점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일반계고는 연구학교 8개교, 선도학교 29개교, 직업계고는 연구학교 3개교, 선도학교 15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고등학교의 30%를 차지한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에 고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적용되고, 2025학년도에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년 30~40%씩 연구․선도학교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도내 고교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존중해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선택과목 확대에 따라 학교의 수업 공간과 환경의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와 운영학교의 방향도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배움의 공간인 학교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37개교와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12개교의 교감과 담당교사 98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과제와 학점제형 학교 환경 조성 방향에 대한 연수를 했다.

각 학교의 담당자들은 11개의 분임으로 나눠 주제별 맞춤형 컨설팅과 토의를 했으며, 사전 분석해 온 현장의 고민과 문제점, 궁금증에 대해 상호 소통하며 해답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축은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이며, 학교 안팎의 교육활동은 이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라며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현장의 요구 수용, 문제점 해결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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