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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NDF, 1,216.50/1,216.90원…1.85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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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6.70원에 최종 호가됐다.
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8.70원)보다 1.8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소식에 유로화 가치가 급등하며 지난밤 사이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CB는 시장 예상 이상의 팬데믹 양적완화(QE) 증액 결정과 함께 프로그램 시행 기간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ECB는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6000억 유로 증액했다. 시장 예상치는 5000억 유로였다.
미 주식시장은 과매수 인식 속에 조정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0.05%) 높아진 26,281.82에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2포인트(0.34%) 낮아진 3,112.35를 기록했다. 2주 만에 최대 낙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7.10포인트(0.69%) 내린 9,615.81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닷새 만에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소식에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52% 내린 96.77에 거래됐다. 미 주간 신규 실업 감소로 장 초반 97.43까지 올랐다가, 유로화 강세에 따라 점차 레벨을 낮췄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내린 7.1084위안에 거래됐다. 초반 7.12위안 선에 머물다가, 달러화 약세가 심화하자 레벨을 낮췄다. 전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1322위안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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