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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1.9조 전망…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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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4000원으로 10% 올렸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12개월 역성장하던 DRAM 수출은 17.4% 늘었다”며 “5월 매크로 및 동종업계 지표가 양호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4월 말 실적 컨콜에서 NAND의 마진 회복 시기는 4분기로 제시됐으나, 이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반도체 수출지표에서 확인 가능한 SSD 출하 호조, SK하이닉스의 SSD향 매출비중 확대, NAND 재고자산 평가손의 환입 가능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NAND 마진의 개선과 DRAM 가격의 제한적 변동성을 감안해 2020년 순이익을 4조4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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