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으로 마감,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100선 돌파는 지난 2월 25일(2103.61)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기관이 1조158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2094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미니코스피200선물을 7646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7월 미니코스피200선물시장이 열린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79%) 오른 749.49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한 뒤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6원 내린 1216.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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