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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영화 `나는 보리`·`프랑스여자`, 광주극장서 관객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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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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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나는 보리' '프랑스 여자'의 주역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광주에서 유일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두 작품의 주연배우와 감독을 초청한 것.

'나는 보리'의 김진유 감독, '프랑스 여자'의 김희정 감독이 광주극장에서 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달 21일 개봉해 관객 1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나는 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으로 특별한 소원을 빌게 되면서 벌어지는 성장 드라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제24회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관객상과 켐니츠상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 상영 뒤 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김진유 감독과 최연서 수어 통역사가 참석한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를 꿈꾸며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가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해 통역가로 정착한 '미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관객과의 대화는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더불어 15일 오후 7시20분에는 신형철 문학평론가와 함께 영화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7일 오후 3시 광주극장 후원회원 시사회로 '파리 오페란 발레단'이 상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종영한 한국독립영화 6편도 11일부터 18일까지 연속 상영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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