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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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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이 뭔가요?…靑 "신재생 친환경 인프라 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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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한다. 이중 '그린 뉴딜'에 대해 청와대는 장기적 관점의 친환경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측면이 강하다는 설명을 내놨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까지 그린 뉴딜 분야에 12조9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3만3000여개를 만들 계획이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제로에너지화 전면 전환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선도프로젝트 100개 추진, 취수원부터 가정까지 ICT 기반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그린 뉴딜의 방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린뉴딜은 조금 더 장기적인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 깔기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린 뉴딜의 필요성에 대해선 "환경이 산업을 제약하는 규제요인이라면 상충하는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요즘 친환경이라는 공통어를 벗어나 기업경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자료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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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예를 들어 환경을 침해하지 않는 차를 만들 수 없다면 그 회사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생존할 수 없다. 이 관계자는 "모든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친환경쪽으로 컨셉을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친환경'이라는 명제를 포기할 수 없다는 얘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린 뉴딜에 대해 "우리 산업이나 기업이 가야할 방향성을 (친환경 분야에) 갖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가 이날 밝힌 그린뉴딜 계획에는 △그린뉴딜 선도 100대 유망기업과 5대 선도 녹색산업 육성 △에너지 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 △주력제조업 녹색전환을 위한 저탄소 녹색산단 조성 △태양광 풍력 수소 등 3대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등이 포함됐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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