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부산' 발표자 및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그나이트’ 행사는 ‘불을 붙인다’ 는 의미로 발표자가 5분, 장당 15초씩 총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주제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자원봉사자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우수사례 경연대회이다.
‘부산의 자원봉사 오늘도 맑음’이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우수사례 발표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된 우수사례 중 총 10명(팀)을 선정하고, 발표자로 선정되면 자원봉사 전문가의 지도와 스피치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8월 20일 본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또 우수사례 발표 당일 이그나이트 참관 및 현장 투표에 참여할 청중평가단도 모집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대회는 8월 20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1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1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상 8팀 등 총 10부문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백순희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으로 시민들 마음에 자원봉사의 불을 붙여 부산의 전 시민들에게 자원봉사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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