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하동군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식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인대학 96명·대학원 80명

100세 시대 맞춤형 노인교육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은 3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기 하동노인대학원과 제28기 하동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노영태 대학원장을 비롯해 정연가 지회장 등 대한노인회 군지회 관계자, 노인대학 96명·대학원 80명 등 남녀 입학생 176명과 가족,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윤상기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이정훈 도의원, 신재범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노인대학은 당초 3월에 입학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인 학교들의 입학 연기와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으로 연기를 거듭하다 이날 입학식을 갖게 됐다.

군은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술회관 입구에 다량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를 비치해 담당 직원들이 출입하는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며 생활 속 방역 수칙 홍보를 통해 철저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입학식 후에는 윤상기 군수가 입학기념 특강을 통해 입학생들의 노년기 삶과 교육에 대해 뜻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윤상기 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망설임 없이 노인대학과 대학원을 입학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학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여러분의 진정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원은 2년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노인대학은 1년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100세 시대 노인의 역할 ▲건강 ▲역사 ▲교양 ▲문화탐방 등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과목을 개설해 오는 12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