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는 3일 관련 시설·단체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과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해 복합문화공간 시설 배치와 운영사례를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문화 복합적 도서관 운영과 우수 프로그램, 현장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면서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공간 배치 등 청양 접목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2014년 4월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은 농촌형 생활기반시설 복합화 우수사례 시설로 선정됐다.
설계단계부터 복합 문화공간형으로 구성해 도서관 고유 기능 외에 영화관, 학습관 등으로 활용 폭을 넓히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가족문화센터는 열악한 보육여건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중심 문화공간이고 평생학습관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능력개발 등 평생학습 기회를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가족문화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를 갖출 계획이고 평생학습관에는 평생학습실, 다목적 소통·교류 공간을 배치하는 등 효율적이고 활용도 높은 연계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은 농촌형 복합문화시설로 청양군에 접목할 만한 부분이 많다”며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을 복합적으로 조성해 부족함 없는 보육복지와 다채로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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