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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인천시, 올 연말 개통 도시철도 신설역명 확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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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송도달빛축제공원'...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산곡역'으로 명칭 결정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올 연말 개통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과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역명이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신설역명을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의 역명을 ‘산곡역’으로 최종 결정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그동안 시민과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두차례에 걸쳐 수렴하고, 역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지명이나 주요 공공시설 명칭을 역명 제정 기준으로 해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공식역명으로 고시하게 됐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역명 결정은 시민 선호도조사 및 지역 향토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시민들이 누구나 찾기 쉽고 알기 쉬운 명칭이 선정되도록 노력했다”며 “현재 공정으로 볼 때 올 하반기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먼저 개통하고, ‘산곡역’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로 동막역에서 송도까지 이어지는 7개 역 전구간의 연장사업이 완료돼 송도 6·8공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부터 송도구간 2단계 건설을 시작했으며, 총사업비는 1782억원(국비 863억원, 시비 919억원)이 투입됐다.

또 석남연장선은 부평구청역~산곡역~석남역에 이르는 4,165㎞로 본래 종점이었던 부평구청역에서 2개역을 연장해 산곡동에 지하철역을 신설했다.

석남연장선은 인천2호선 석남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7호선과 연결해 인천에서 곧장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된다. 사업비는 총 3743억원(국비 2239억원, 시비 1504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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