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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신보, 회생기업 인수 2개 기업에 32억 M&A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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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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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은 회생기업 인수를 추진하는 2개 기업에 총 32억원의 '회생기업 인수합병(M&A) 보증'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회생기업 M&A보증은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신보가 지난해 9월 도입한 보증상품이다.

신보가 지원한 기업은 영업망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동일 업종을 영위하거나 신사업 진출을 위해 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생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되는 회생기업은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채권자들도 인수대금으로 채권을 일시에 변제 받을 수 있어 인수기업, 회생기업, 채권자가 상호 윈윈하는 구조다.

신보는 회생기업 M&A보증 수요를 발굴하고 법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회생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요자금의 50% 이내'였던 보증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소요자금의 60%~80% 이내'로 확대하는 등 회생기업 M&A 보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앞으로도 회생 중인 기업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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