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2일까지 접수
50㏊씩 13개구역 법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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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사업지역 배후도시용지(김제시 진봉면 일원), 관광·레저용지(부안군 하서면 일원)에서 수단그라스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재배할 농업법인 선정 공고를 3일 게시했다.
사료작물 재배 대상지는 개발공사가 정부로부터 현물출자 받은 매립면허권 지역으로 개발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았고 임시 경작이 가능한 노출지다. 여름철 및 겨울철 2모작으로 재배할 예정이다.
면적은 총 650㏊(배후도시용지 200㏊, 관광·레저용지 450㏊)로, 50㏊씩 13개 구역의 재배 농업법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에 소재한 농업법인으로, 일반 및 피해 자격 유형에 따라 대상 구역을 복수로 신청할 수 있으나 낙찰은 1개 구역만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일부터 12일까지다.
강팔문 사장은 "새만금 노출지에서의 사료작물 재배는 국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사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료비 절감으로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노출지 제염 촉진 및 비산먼지 저감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료작물 재배는 축산농가, 재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것으로, 공사 유휴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sdco.or.kr)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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