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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개척교회ㆍ이태원발 감염 이어져...인천 누적 확진 2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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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일 오후 인천 부평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공무원들이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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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개척교회 목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왔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모 교회 목사이자 인천 209번 확진자인 A(57ㆍ여)씨와 관련해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B(71ㆍ여)씨와 C(60ㆍ여)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관리하는 목사 A씨와 관련한 확진자는 목사, 신도 등 32명으로 늘었다. 앞서 A씨와 관련한 확진자로 분류된 부평구청 공무원 D(42ㆍ여)씨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감염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방역당국은 앞서 A씨 등 신생 개척교회 목사들이 교회를 순회하며 성경 모임과 예배를 갖는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과 관련해 미추홀구에 사는 E(63ㆍ여)씨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태원 킹클럽 확진자인 인천 133번 확진자의 어머니로 파악됐다.

현재 인천시 전체 누적 확진자는 248명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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