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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코로나19에도 잘 달린 수입차, 5월 판매 '19.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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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수입차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32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누적 대수는 1만886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2.2% 늘었다.

전자신문

서울 용산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전자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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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51대,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폭스바겐 1217대, 쉐보레 1145대, 볼보 1096대, 포르쉐 1037대, MINI 1004대, 지프 796대, 렉서스 727대로 10위권에 포함됐다.

나머지 브랜드는 대체로 판매가 저조했다. 포드 519대, 토요타 485대, 랜드로버 287대, 링컨 281대, 닛산 228대, 푸조 204대, 혼다 169대, 캐딜락 106대, 시트로엥 75대, 재규어 73대, 인피니티 63대에 그쳤다. 최고급차 브랜드는 마세라티 61대, 람보르기니 31대, 롤스로이스 17대, 벤틀리 1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 4MATIC(1014대), 벤츠 E 250(79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55대) 순이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8753대로 80%를 넘어섰다. 이어 미국이 2847대(12.2%), 일본은 1672대(7.2%)에 머물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294대(57.1%), 디젤 6404대(27.5%), 하이브리드 3356대(14.4%), 전기 218대(0.9%) 순이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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