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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위한 '100인의 아빠단'을 2차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평소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기혼 남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빠단 활동 사례를 알려 '함께육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3~7세 자녀를 둔 아빠가 대상이며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모집으로 57명을 모집했다.
신청은 8일까지이며 네이버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또는 '맘맘맘충북' 카페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9일 SNS 또는 유선으로 발표한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로 온라인 주간 미션으로 활동한다.
발대식을 포함한 체험행사와 보건복지부 10주년 행사 등 2~3회 정도 오프라인 활동도 있다.
온라인 주간 미션은 멘토 아빠가 매주 1회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초보 아빠들은 자녀와 함께 1주일간 과제를 수행하고 수행 과정 혹은 결과를 공식 커뮤니티 내 충북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활동이 우수한 사람은 월간 베스트 아빠로 선정해 상품도 준다.
충북도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 사업으로 육아의 인식 개선과 저출산 문제가 함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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