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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지역발생 확진자 46명…서울 17명·인천 17명·경기 11명 발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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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9명 중 45명 수도권…대구도 1명

해외유입 신규 3명…서울 2명, 경기 1명

뉴스1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59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명, 대구 1명, 인천 17명, 경기 12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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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했다. 교회 관련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발생 확진자만 46명이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에서만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명이다. 이중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명,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신고 지역은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대구 1명이다. 교회 관련 감염자가 지속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양상이다.

서울 양천구에서도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양천구 31~33번)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양천구에서 첫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인 59세 여성(양천구 29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중 60대 남성인 양천구 31번은 59세 여성의 동거인이다.

인천에서는 인천 개척교회 관련 초발 확진자(인천 209번)와 접촉한 5명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평구 거주 4명(인천 236~239번)과 미추홀구 거주 1명(인천 249번)이다. 또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인천 225번)의 남편인 70대 남성(인천 241번), 부평 성진교회를 조사차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부평구청 공무원(인천 242번)도 확진됐다.

전일 쿠팡 물류센터·KB생명보험·한국대학생선교회(CCC)·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한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30대 남성(강서구 49번)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KB생명보험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지난달 31일 증상을 호소했고 이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서대문구에서는 종로구 소재 AXA손해보험 전화영업지점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서대문구 3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확진자의 남편(서대문구 29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관련해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30대 목사(고양시 47번)의 가족 2명(고양 49·50번)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중 고양 50번 확진자는 목사의 4개월된 아들로 알려졌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신고 지역은 서울 2명, 경기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확진자들이다. 전일 해외 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발견된 감염자는 없었다.

한편, 이날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269명으로 전체 국내 확진자수 1만1590명의 10.9%를 차지했다. 내국인 비율은 87.3%이다. 이들 해외유입 확진자 1269명의 감염 추정 지역은 미주 538명, 유럽 475명, 중국외 아시아 228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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