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선불카드 수급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부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90%대를 넘어서면서 요일제를 적용하지 않아도 주민센터의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기준으로 부산지역 긴급재난지원금은 대상가구 총 150만 3645가구 중 141만여 가구(93.8%)에 지급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선불카드 지급이 재개된 지난 1일 시가 읍·면·동 주민센터 선불카드 지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대기인원은 10명 이내로 지급이 대체로 원활하게 이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급대상이 10% 이내로 줄어든 만큼, 요일제 해제를 통해 미신청 세대에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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