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한구원자력의학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MOU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삼육대학교가 지난 2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등 국가적 고위험 감염병 사태로 인한 전문 의료인력 양성과 학·연 융합연구의 필요성 증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기초연구자 등의 의료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적극 협업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육대는 양질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실습환경과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 학술연구 △학위과정 등 인력양성 △정기 세미나 등의 교류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대표적인 종합대학과 의학연구기관인 만큼 노원구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일목 총장은 "양 기관은 오래 전부터 간호인력 수련 양성 분야를 협업하고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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