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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건설은 김해공항, 부산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과 연계한 유기적 도로망 확충을 위해 시급하고, 김해의 주요 고속도로 IC 5개소(율하, 대청, 남진례, 한림, 금관가야)의 일방향 구조의 양방향 개선과 정규 IC로의 변환 문제는 김해가 향후 동남권 물류중심지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단순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를 인공지능과 결합한 부품산업으로 고도화하려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8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센서 기술개발사업지로 선정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사업 필요성을 집중 부각시켜 설명했다.
허 시장은 각 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고 이번 달부터 기재부의 2021년 정부예산 심의가 시작되는 것을 감안, 기재부 안일환 제2차관, 안도걸 예산실장을 연달아 만나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건설 및 보상비 추가 지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사업비 50% 국비 지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수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사업 등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중 SOC 관련 사업과 신규사업 예산편성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재부 심의단계부터 시 핵심사업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보다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본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해시 핵심 역점사업이 정부정책과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정부, 국회와 소통을 끈질기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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