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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최근 3년간 자전거·전동킥보드 사고로 1만9150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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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총 2만3938건 출동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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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최근 3년간 서울시에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사고로 119구급대가 총 2만3938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1만915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자전거 사고는 2만3691건, 전동킥보드 사고는 247건 발생했다. 자전거 사고의 경우 1년 중 6월이 29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동 킥보드의 경우 9월이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자전거 사고는 연평균 약 8000건에 6300명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2만3692건 중 사람과의 충돌이 총 1560건(6.6%)으로 나타났다. 전동킥보드는 총 247건 중 차와 충돌이 63건으로 25.5%를 차지했다. 사람과 충돌은 16건인 6.5%였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화재도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총 42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9건, 2018년 10건, 2019년 23건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는 혼잡한 도심 교통 대체 수단으로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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