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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보스아고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권리장전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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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보스아고라가 지난달 28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블록체인 권리장전’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최초로 서명인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아고라이 따르면, 이번 규약은 블록체인 개발 및 운영 방침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를 도출하려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 ‘탈중앙화 미래의 기본 가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투명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대중에 제공하자는 취지 하에 모든 정부, 기관, 기업, 개인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모든 이들이 준수하길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블록체인 권리장전이 각 주체들에게 권고하는 ‘탈중앙화 미래의 기본 가치’는 투명성과 접근성(Transparency & Accessibility), 상호 운용성(Agency & Interoperability), 프라이버시와 보안(Privacy & Security), 책임과 거버넌스(Accountability & Governance) 등 4가지다.

이번 협약에는 메이저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이더리움 파운데이션, 오미세고를 포함 세계식량기구(World Food Programme) 및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와 엑센추어 등이 함께했다.

이문수 보스아고라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 각 분야에 올바로 활용되기 위해 기준이 될 만한 글로벌 표준항목 제정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특히 세계경제포럼(WEF)이 지향하는 투명성, 접근성, 상호 운용성, 프라이버시, 보안, 올바른 거버넌스 등의 가치는 보스아고라가 지향하는 가치와도 깊게 연결되어 있어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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