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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포항,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오범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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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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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K리그 통산 370경기 출전의 베테랑 오범석(37)을 영입했다.

오범석은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포항을 떠난지 13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등번호는 47번을 사용하게 된다.

2003년 포항에서 데뷔 이래 K리그 통산 370경기 15득점 11도움을 기록중인 오범석은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중앙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다.

오범석의 합류는 주축 좌우 풀백이었던 심상민과 김용환의 입대로 인한 측면 수비 공백을 메워주고, 수비 라인 전반에서 선수단 운용의 숨통을 크게 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오범석은 오후에 송라 클럽하우스로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추고, 오는 26일 광주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오범석 프로필>

-수비수, 1984년생, 181cm, 79kg

-포항(‘03~07) – 요코하마(일본, ‘07) – 사마라(러시아, ‘08~09) – 울산(‘09~10) – 수원(‘11~15) – 경찰청(‘13~14) – 항저우(’16) - 강원(’16~20)

-K리그 통산 370경기 15득점 1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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