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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성남시, 폭염·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수립...그늘막 확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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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까지 시행

성남/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그늘막을 확대·설치한다. 홀몸노인 9894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상태도 집중 살핀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폭염·풍수해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여름 무더위쉼터와 쿨링포그 운영을 자제하는 대신 지난해 221개이던 그늘막을 340개로 확대·설치한다.

추가로 설치되는 그늘막은 횡단보도, 교통섬 등 119곳으로, 지난해보다 1.5배 늘었다.

이와 함께 시는 홀몸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생활관리사 342명과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 36명이 협력 체제를 이뤄 대상 노인에게 매일 전화로 안부를 체크할 예정이다.

홀몸노인들의 건강상태 체크 후 응급 상황 땐 119를 연계해 보호자 연락, 병원 이송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풍수해에 대비해 탄천과 취약지역에 있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34곳)과 재난감시CCTV(27곳) 등 모두 82곳의 재난예·경보시설 점검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 대책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우선으로 수립했다”며“풍수해나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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