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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인천 부평구청-부개3동 공무원 확진… 구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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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구청 공무원과 동 복지센터 공무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구청과 복지센터가 폐쇄됐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청 본청에 근무하는 A씨가 감염돼 구청에 들어와 있던 민원인들을 모두 내보낸 뒤 청사를 임시 폐쇄했다.
부평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스루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각종 민원 업무를 최대한 비대면 원격으로 처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청 본청사에는 1126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6층 근무자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다른 직원들도 모두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또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도 확진돼 해당 복지센터가 폐쇄됐고, 동 직원 전원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직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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