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철망 너머 개 구경하던 어린이, 손가락 물려 중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개 공격(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길을 지나던 어린이가 철망 너머에 있는 개를 구경하다가 손가락을 물려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광주 광산구 월전동 한 공장 마당에서 3살 남자아이가 진돗개 성견에게 오른손을 물렸다.

개에 물려 손가락이 잘린 아이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앞두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진돗개를 철망 안쪽에 가둬 기르고 있었다.

아이는 공장 앞 인도를 걷던 중 개를 구경하려고 철망에 접근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 철망은 공장 입구 옆에 위치한다. 사고 당시 출입문은 열려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개 주인의 과실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