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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가족끼리 라면 먹다가… 할머니 기도 막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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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혐의점은 없어

70대 할머니가 아들과 함께 집에서 라면을 먹다 기도가 막혀 사망했다.

조선일보

/일러스트=양인성


경북 청도경찰서는 2일 청도군 운문면 지천리에서 A(79)씨가 질식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쯤 자택에서 아들과 라면을 끓여 먹던 중 갑자기 숨이 막혀 쓰러졌다. 놀란 아들은 모친의 등을 두드리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이를 목격한 손녀가 즉시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하지만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기도폐쇄 질식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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