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입국해 이달 13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A씨는 그러나 이날 오전 9시 51분쯤 거주지 주민센터인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분당구보건소 직원이 이날 오전 A씨 집을 방문했다가 부재중인 것을 확인하며 드러났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입국하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귀국 3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시는 이에 따라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직원들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A씨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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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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