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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롯데홈쇼핑, 최상위 회원제 '프리미엄 엘클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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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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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롯데홈쇼핑은 1일 상위 1%를 위한 최상위 유료 회원제 ‘프리미엄 엘클럽’을 선보이고 ‘V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최상위 고객의 구매가 매년 확대됨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으로 이들을 충성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이 운영 중인 유료회원제 ‘엘클럽’ 고객은 전체 고객의 약 2% 수준이지만 이들의 지난해 구매금액은 롯데홈쇼핑 전체 판매금액의 약 10%를 차지했다. 연간 구매금액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가입 고객 중 최근 1년 간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500명을 선별해 프리미엄 엘클럽 고객을 선정했다. 이들의 연간 구매금액은 2000만원에 달했으며 30~40대가 50%를 차지했다.

가입 고객에게는 구매실적에 따라 블랙·블루·레드 등 3가지 등급으로 나눠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비는 10만원이며 ‘웰컴 기프트’ ‘최대 15% 할인’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항목별로 매월 제공한다. 생일 기프트와 전용 상품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등급에 따라 ‘시그니엘 호텔 럭셔리 패키지’ ‘롯데 프리미엄 문화공연 초대권’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엘클럽은 매년 엘클럽 고객 중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동의를 얻어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홈쇼핑 측은 향후 이들의 쇼핑 성향, 관심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니즈에 부합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회원제 ‘엘클럽’이 단기간 내에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함에 따라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최상위 구매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온라인 쇼핑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쇼핑 뿐 아니라 여행, 문화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 차별화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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