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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전·충남지역 6월 中企경기업황지수 62.7…전월대비 2.8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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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에 제조업경기 주춤, 긴급재난지원금에 비제조업 상승

아시아투데이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지표./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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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4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경기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2.6p 상승한 62.7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제조업은 경기회복 지연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전히 주춤하고 비제조업은 정부 등의 내수부양책(긴급재난지원금) 마련 등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6월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3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27.7p 하락한 60.2로,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8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24.3p 하락한 65로 각각 나타났다.

이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6.4p 하락해 전년대비 24.3p 떨어졌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5.1p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24.2p 줄었다.

5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67.6%)’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 ‘인건비 상승(50.6%)’, ‘업체간 과당경쟁(29%)’, ‘인력확보난(22.4%)’, ‘계절적 비수기(15.8%)’의 순으로 나타났다.

4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69.1% 대비 1.2%p 하락한 67.9%로 조사됐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말한다.

김승대 대전세종충남본부 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조업 경기회복 여전히 풀리지 않은 반면, 비제조업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돼 앞으로 전 산업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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