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7월 정식운영 목표
구미시가 ‘안심귀가구역’을 확대해 방범시설물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이 CCTV를 모니터링하는 모습./제공=구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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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아시아투데이 장욱환 기자 = 경북 구미시가 2014년 여성·아동 안심귀가구역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안심귀가구역’을 확대해 방범시설물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여성인구가 전체 도시인구의 49%, 이 중 40세 이하 여성인구가 전체 여성인구의 45%를 차지하는 지역특성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2014년부터 다양한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하며 지난해부터는 ‘CCTV일체형 보안등’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CCTV일체형 보안등’은 기존 보안등에 영상녹화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보안등으로 기존대비 장비구매·설치비용이 저렴하고 골목이 협소해 CCTV 설치가 곤란한 장소 등 CCTV의 한계를 보완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구미경찰서와 협업으로 범죄 신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9곳, 올해 12곳에 CCTV 일체형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매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 또한 올해 44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운영 중인 총 3182대의 CCTV를 포함해 시민의 눈이 돼 구미시의 안전을 불철주야 사수하며 지난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올해 7월 정식운영을 목표로 마무리가 한창으로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112, 119 상황실과 CCTV 관제시스템을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방범인프라 구축과 함께 범죄예방 역량 증진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역안전역량 향상 컨설팅’ 공모에 참여해 전국 13개 지역(광역 6개, 기초 7개)에 선정됐다.
이는 교통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 범죄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안전 통계를 활용한 취약요인 분석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으로 구미시는 ‘범죄예방’ 분야를 집중 컨설팅 받게 된다.
전액 국비로 지역 안전도 증진에 대한 전문연구기관의 종합 연구·컨설팅이 시행되며 컨설팅 이후 관련 사업 추진 시 국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안전역량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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