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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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대한 이해와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일(월)부터 10일(수)까지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100명으로, '일반선발' 70명과 '우선선발' 30명이다. 2년 평균 9.1:1의 높은 경쟁률로 지원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아르바이트 기회를 올해부터 2배로 확대했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6월 1일) 기준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근무자와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등은 제외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자녀 3명 이상 세대(주민등록상 동일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이다.
지난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참여한 청년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구정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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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시간 중 근무부서와 협의를 통해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현장업무 지원, 행사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1,535원으로, 만근 시 약 127만원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월 15일(월) 공개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매년 진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앞으로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앞 둔 청년들이 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조금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좀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예년보다 확대 선발하니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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