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 2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창단 후 첫 시즌임에도 신생팀답지 않은 저력을 선보이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역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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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중반은 이천시민축구단의 우세였다. 전반 24분과 후반 3분께 연속 2골을 허용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집중력과 끈질김을 보여줬다.
후반 12분께 한건용 선수의 패스에서 이어진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대치상황에서 이윤성 선수가 침착하게 첫 번째 득점을 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중 경기 후반 37분 박광일 선수의 프리킥에서 이어진 조성욱 선수의 헤딩골로 동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청일 감독은 "비록 경기는 비겼지만 첫 원정경기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곧 있을 다음 원정경기도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승 2무의 성적으로 리그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6월 13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번째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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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강연만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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