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4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29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타고 대전역에 도착했다.
대전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바로 중구 침산동 임시 격리시설에 입소한 상태에서 3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별도 접촉자나 공개 대상 이동동선은 없다.
대전시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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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확진자를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시키고, 임시 격리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3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등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다녀간 건강제품 판매업체 사업설명회와 관련해 참석자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대전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97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대전 거주자는 58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5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이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수도권에서 확산 중인 물류센터 방문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아직도 큰 상황”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고리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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