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월1일부터 공개 모집…유전자 정밀 분석 보고서도 받을 수 있어

울산/아시아투데이 김남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 지역병원(보람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범국민 건강 연구 프로젝트인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4차 연도 참여자를 6월 1일부터 모집한다.

3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게놈산업은 인구 고령화 시대를 맞아 무병장수 시대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핵심 산업으로 ‘울산 만 명 게놈 프로젝트’는 정밀의료를 대중화해 울산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혈액 샘플 등의 자발적 기증과 지원을 바탕으로 최소 1만명의 한국인 표준 유전정보 수집, 맞춤형 건강 증진과 의료비용 절감을 위한 기초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게놈(유전체) 기반 질병 예측, 진단 및 치료기술의 국산화·상용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 연구사업이다.

또 참여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임상정보, 건강정보,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과의 연관성을 연구하며 국민들과 함께 핵심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 의료정보 등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열린 공유형 협력 사업으로 정보 기반 바이오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올해는 1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해로 최대 3000명의 자발적인 시민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심사평가해 모집할 계획이다.

단, 바이오데이터의 다양성을 통한 품질 향상을 위해 울산지역 외에 거주자에 대해서도 일부 참여 비중을 보장할 예정이다.

참여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한국 주소지를 갖고 있는 만 19세 이상(접수일 기준)의 시민이며 협력의료기관에 방문해 소량의 혈액 등과 건강검진 결과를 기증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