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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BTS’ 키운 빅히트엔터, 연내 코스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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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을 글로벌 스타로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8일 한국거래소 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코스피 상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빅히트는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다. BTS를 세계적인 K팝 그룹으로 키워내면서 국내 최대 규모 기획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SM엔터(404억원)·JYP엔터(435억원)·YG엔터(20억원)의 영업이익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총 자산은 3630억원, 자기자본은 1735억원이다.

조선비즈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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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에는 BTS를 비롯해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돼있다. 예심 신청일 기준 방시혁 빅히트 의장이 대표이사이며 지분 45.1%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며 미래에셋대우(006800)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접수 후 45영업일 이내 심사를 진행하며 신청 기업은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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