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 /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씨는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김씨에 대한 범죄도피죄 등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인 30대 남성이 김씨가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가 알려진 후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고, 그 사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운전했다고 했고, 이를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고 했다. 김씨는 14일 오후 8시30분부터 8시간가량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현승 기자(nalh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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