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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수요집회 참석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소감에 답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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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하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장부 파란을 일으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대구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28일 이 할머니 측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이 할머니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중구 2·28 중앙공원을 지나가다가 학생들이 촛불문화제를 연 것을 보고 집회에 동참했다.

촛불문화제는 대경주권연대 주최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구호와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이 할머니는 선창에 맞춰 "명예훼손, 인권훼손 당장 중단하라"고 제창하고 학생들에게 두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지난 25일 기자회견 이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할 말 다 했다"며 "할 말 다 했으니 그 말만 믿으리라. 그 말만 믿으시고 같이 우리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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