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위안부 문제에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일 양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에 친하게 지내면서 역사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여자이기 때문에 위안부라는 누명도 쓴 것"이라면서 "세계 여성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렸다고 생각하면 부끄럽고 미안하다. 여성이라는 두 글자가 너무 미안하다"라고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