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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로봇이 온다

텐바이텐, 물류센터에 '무인운반로봇(AGV)'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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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국내 최초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에서 적용]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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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물류 효율화를 위해 국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 최초로 물류센터내에 무인운반로봇(AGV)인 ‘T:bot(텐바이텐과 로봇의 합성어)’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인운반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물류 로봇으로 사람이 없어도 정해진 경로로 상품을 신속하게 이동시켜 물품 포장 및 배송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판매 품목이 다양하고 작은 부피의 제품을 여러 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디자인 상품 쇼핑몰 특성상 상품을 선택해 운반하는 피킹(Picking) 동선이 길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데, 무인운반로봇 도입으로 상품 피킹 및 포장 업무의 효율화가 기대된다.

제조업 등 운송 수요가 많은 곳에서 주로 쓰였던 무인운반로봇을 다품종 소량 상품을 취급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에서 적용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의 수요가 늘면서 상품 포장과 배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초 물류센터 확장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무인운반로봇을 도입하게 됐다”며 “무인운반로봇 운영 노하우 축적을 통한 물류 효율 개선으로 상품 구매부터 배송 받는 순간까지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텐바이텐은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디자인감성채널’을 표방하는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이다. 디자인 문구와 소품, 아이디어 상품, 인테리어 및 패션 상품을 다루며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른 맞춤형 상품 큐레이팅으로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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