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미국서 고효율·첨단제품상 수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미국에서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는 최근 삼성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 3개, 양문형 냉장고 3개 총 6개 모델이 고효율·첨단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에너지스타 최고 등급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혁신 제품에 주는 상이다.

수상한 삼성전자 냉장고에는 에너지스타 최고 등급인 능동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됐다.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엔진'이라고 불리는 핵심 부품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능동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적용 모델은 일반 정속형 모델보다 효율이 30% 이상 뛰어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