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고출력 태양광 모듈 국내 출시

일반 모듈보다 출력 10%↑

한화큐셀 한국 진천공장 전경.(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18일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출력이 최대 460와트피크(Wp)다. 일반 태양광 모듈보다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제품에는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됐다. 한화큐셀의 고유기술인 퀀텀 듀오 기술에 ‘제로 갭(Zero-Gap)’ 기술을 더한 것이다.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들을 연결하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없앤다.

이를 통해 같은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

아울러 실제 현장에 설치했을 때 탁월한 발전량과 품질을 보장한다고 한화큐셀 측은 강조했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은 상하단 분리 발전을 통해 그늘에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다. 국제 표준 품질보다 2~3배 높은 기준으로 품질 테스트를 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은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고출력 제품”이라며 “앞으로 한화큐셀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 제품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김벼리 기자(kimstar1215@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