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 오늘(20일) 고3 학생부터 본격적인 등교 수업이 시작한 가운데, 전국의 유치원 등원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는 경기도 모 유치원의 긴급돌봄 차량 등원 영상을 확보했는데요. 어제 촬영된 영상 속 어린이들은 등원 차량에 빈 자리 없이 빽빽이 앉아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즉 최소 1m 거리두기는커녕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붙어 앉아있습니다.
거의 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마스크를 턱으로 내린 어린이도 보입니다. 교사가 모든 어린 아이들을 일일이 통제하기엔 현실적으로 역부족입니다.
모 유치원 교사는 "교실에 아이들이 빼곡하다. 유치원에 생활 속 거리두기는 없다. 많이 안타깝다"고 걱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엔 칸막이를 설치했다는데, 유치원은 공간이 협소해서 그런 시스템이 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의 유치원 등원 일주일을 앞두고 유치원의 개별 대응으로는 한계가 불가피해보이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보다 세밀한 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구성 : 조을선 기자, 편집 : 이홍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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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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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 오늘(20일) 고3 학생부터 본격적인 등교 수업이 시작한 가운데, 전국의 유치원 등원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는 경기도 모 유치원의 긴급돌봄 차량 등원 영상을 확보했는데요. 어제 촬영된 영상 속 어린이들은 등원 차량에 빈 자리 없이 빽빽이 앉아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즉 최소 1m 거리두기는커녕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붙어 앉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