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 입장문을 게재해 "김제동 역사특강은 추진위 회칙에 명시된 목적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라며 "추진위는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운영됐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 당선자가 밝힌 추진위 회칙은 ▲'안성 역사 바로 알기 운동 ▲3.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서의 역사를 기리고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적 시민의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등 이다.
이에 김씨의 역사특강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재무장 반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대시민 여론활동', '안성 역사 바로 알기를 위한 교육, 홍보' 활동 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SNS에 버젓이 올라가 있는 정보조차도 파악하지 않고, 단체의 회칙 한 번 들여다보지 않고, 왜곡보도, 편향된 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사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며 "정치적 목적을 가진 공세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제동 씨는 강연료로 1500만원을 받았고, 그중 300만원을 안성평화의소녀상 건립분담금으로 냈다"며 "나머지 강연료는 다른 곳에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한 사실은 알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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