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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안양시 "만안구 자쿠와 음식점 방문자 외출 자제 요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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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14일·15일·17일 심야시간대…보건당국 "100여명 추산"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만안구 장내로 143번지 15 '자쿠와 음식점' 의 특정 시간대 방문자들의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출입 통제되는 용인 강남병원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병원 출입이 19일 오후 통제되고 있다. 용인시 보건당국은 병원을 폐쇄하고 입원환자 171명과 병원 야간 근무자 31명의 이동을 금지했다. 2020.5.19 xanadu@yna.co.kr [2020.05.19 송고]



외출 자제가 요구된 이 음식점 방문 시간대는 ▲ 지난 3일 밤 11시∼4일 새벽 4시 ▲ 14일 밤 8∼11시 30분 ▲ 15일 오후 7∼12시 ▲ 17일 오후 6시30분∼18일 새벽 3시 등이다.

시는 이 시간대 자쿠와 음식점 방문자들에게 만안구보건소(☎031-8045-3493, 3492)로 즉시 연락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 시간대에 코로나19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안양시 거주)와 군포 33번 확진자(20대 남성)가 이 음식점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들의 안양 관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추가 계속 조사 중이며, 해당 시간대 자쿠와 음식점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음식점 입구에 CCTV 등을 통해 해당 시간대 방문자들을 조사하고 있으나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1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해당 시간대 이 음식점 방문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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