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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우수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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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록체인 특구가 블록체인 전문대학원 설립, 신규과제 지속 발굴 등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7월 지정한 1차 규제자유특구 7곳 중 부산 블록체인 특구 등 2개 특구에 대해 우수지역으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에 우수 평가를 받은 특구에 대해 추가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 등 총 4개 분야에 6개 사업자가 참여 중이다. 특구 지역은 문현혁신지구, 센텀혁신지구, 동삼혁신지구 등 15개 지역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블록체인 특구에 대한 우수 평가는 특구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와 부산시의 지원 노력, 부산중기청의 특구관리 업무가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특구 사업을 관리하는 부산중기청은 블록체인 특구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참여기업, 부산시와 매월 자체점검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본부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본 사업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관광, 공공안전, 금융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실증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고, 물류사업도 오는 9월부터 실증사업을 실시하는 등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부산중기청은 부산시에서 제3차 특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 모빌리티 사업에 대해서도 부산시에 다양한 정보 제공과 협업을 통해 제3차 특구 사업에 지정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블록체인이 가져오는 기술적 파급효과가 엄청난 만큼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둬 부산은 물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4차산업의 핵심기술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새로운 부산형 신산업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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