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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대구시, QR코드로 코로나19 방역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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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노컷뉴스

대구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자 명부 수기작성을 QR코드 스캔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0일부터 대구시청 본관 및 별관, 대구미술관 및 이월드 등을 시작으로 방문자 명부 관리방식을 QR코드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는 최근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시설 이용자들이 방문자 명부를 허위 기재하거나 누락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

이 시스템은 방문자의 휴대전화로 방문시설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만 스캔하면 별도의 명부작성 없이 바로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수집된 개인정보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사항에만 활용하고, 3개월 후엔 방문기록이 자동으로 삭제한다.

QR코드 시스템은 대구시청 본관 및 별관과 20일부터 개관하는 대구미술관 등 공공시설 및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이월드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공공시설과 민간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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