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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나주시의회 국외출장 여비 6300만원 전액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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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의원과 직원들의 국외출장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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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의원과 직원들의 국외출장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로 반납하는 예산은 의원 4500만원, 직원 1800만원 등 총 6300만원이다. 관련 예산은 다음 회기를 통해 삭감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나주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기부, 나주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통해 지역아동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한 바 있다.

김선용 시의회 의장은 "15명 의원 전원이 올해 편성된 국외출장 여비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외여비 반납액이 경제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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