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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튼튼한 소방관' 강원 소방관 피트니스 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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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입상한 김준영 춘천소방서 소방관(29).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뉴스1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김준영 춘천소방서 소방관(29)이 피트니스 NFC(내츄럴 보디빌딩)대회에서 3위로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임용된 김 소방사는 지난 17일 대전 서구문화원에 열린 2020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피지크 부분(상체 보디빌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소방사는 지난 2월 코로나 이후 건전한 생활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대회참가를 결심하고 소방서 체력단련실과 집에서 훈련과 식단조절을 병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동한 주택화재에서 불 붙은 장작더미 제거 소화 중 발을 헛디뎌 타인에게 도움은 커녕 동료에게 짐이 된 아픈 경험도 출전 계기가 됐다.

김 소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문헬스장 방문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강인한 체력을 통해 시민에게 믿음직한 소방관, 동료에겐 만능소방관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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