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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강동 청년Work-Play타운·서울청년센터 강동 오랑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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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상담 기반 청년정책 연계, 청년스타트업 11개 사 성장 지원

아시아경제

1인 창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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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1일 오후 3시 강동구 올림픽로 796, 4층에서 청년창업 입주공간인 '강동 청년work-play타운'(이하 ‘청년타운’)과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인 서울청년센터 강동 ‘오랑’(이하 ‘강동 오랑’)을 개소한다.


이 공간은 강동구 청년 중 약 40%가 밀집해 있는 암사·천호지역인 암사역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청년거점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현재 조성된 공간은 전용면적 약 403㎡(122평)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강동구가 도시경관총괄기획가의 자문과 지역청년들의 의견을 반영, 설계하여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공간은 5개 독립형, 6개의 1인 오픈형 창업공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코워킹존, 미팅·교육·상담이 가능한 회의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유카페, 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청년타운’은 자금부족으로 사무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5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더불어, 3~5년차 기업이 겪는 창업 데스밸리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멘토링,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21일 개소식에서는 입주기업 10개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건국대 창업지원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강동 스타트업 공동육성’, ‘강동구 지역의 기술창업활성화 및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강동 오랑’은 강동, 강남, 송파를 아우르는 동남권 서울청년센터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개소하는 청년정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강동 오랑’에 상주하는 청년지원매니저들은 온·오프라인 상담을 기반으로 개별청년의 상황과 니즈를 파악하여 청년정책 자원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산재한 청년관련 정보를 수집, 발굴하고 청년들의 사회진입과정에 필요한 사업을 펼쳐 청년의 정서적·사회적 자립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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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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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청년work-play타운’과 ‘서울청년센터 강동 오랑’이 한 지붕 두 가족처럼, 한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공간의 활용성을 도모하고 청년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강동형 청년기업을 육성하고 4차산업 시대에 청년스타트업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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